최근 SK텔레콤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유심(USIM) 해킹 피해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심 해킹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신종 보안 위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 사건을 정리하고,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1. SK 유심 해킹 사건, 무슨 일이 있었나?
2025년 초, 일부 SK텔레콤 사용자들이 문자가 갑자기 수신되지 않거나, 금융 앱에 로그인할 수 없다는 이상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확인된 바에 따르면, 제3자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유심 카드를 재발급받고 스마트폰을 통째로 복제한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금융 사기, 본인 인증 탈취 등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2. 유심 해킹이란?
유심 해킹은 사용자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등록번호, 통신사 정보 등)를 도용해 유심을 재발급받은 뒤, 그 유심을 다른 기기에 넣어 문자, 전화, 인증번호 등을 가로채는 방식의 해킹입니다. 이를 통해 범죄자는 피해자의 금융 앱에 접속하거나 인증 수단을 탈취할 수 있습니다.
3.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통신사 계정 보안 강화
- 통신사 앱에서 2단계 인증을 설정하고,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하세요.
- 고객센터에 “유심 재발급 제한 설정” 요청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 문자·전화 이상 감지 시 바로 확인
- 문자가 갑자기 오지 않거나, 전화 연결이 안 되는 경우 즉시 통신사에 문의해야 합니다.
- 금융 앱 로그인 기록을 확인하고, 수상한 접근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피싱 문자 주의
- 택배, 이벤트, 통신사 사칭 문자에 포함된 링크는 클릭하지 마세요.
- 링크 클릭 후 개인정보를 입력했다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세요.
IT 기술이 발전할수록 보안 위협도 함께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SK 유심 해킹 사건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큰 경고가 됩니다. 지금 내 정보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작은 습관부터 지켜나가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합니다.